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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의 원인 다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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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이 저하되거나 소실된 상태를 난청이라고 하며 청력 검사에서 25dB 이상의 손실이 있을 때 일반적으로 난청이라고 말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난청은 소아의 2~4%, 전국민의 약 1 %가 난청의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비인후과 방문 환자들의 약 25%가 다양한 원인으로 청력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된 바 있습니다.
 난청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난청은 귀의 외이, 중이, 내이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병변이 발생하면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는 난청이 발생하게 되고, 외이와 중이 질환에 의한 난청은 난청을 유발하는 질환이 나으면 회복되나, 내이 질환에 의한 난청은 그 원인 질환이 치유되더라도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청이 발생하는 원인을 전음성, 감각 신경성, 혼합성으로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음성 난청]
소리를 전달하고 증폭시키는 부분으로 외이와 중이에 장애가 생기면 전달 되지 않는 만큼 그리고 증폭되지 않는 만큼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됩니다. 이 부분에 손상을 주는 원인으로는 귀지가 가득 차 있는 경우, 중이염으로 중이 내에 물이 차 있는 경우 그리고 고막에 구멍이 나 있거나 중이 이소골 등 간의 연결이 끊어진 경우에 난청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천성으로 고막에 기형이 생겨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음성 난청은 소리의 크기를 크게 하면 말을 이해하는 데에 별 어려움이 없고, 전음성 난청의 원인을 제거하면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중이염
만성 중이염은 어린 아이에게 가장 흔하게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중이의 지속적인 염증으로 생긴 농이 외이를 거쳐 밖으로 나오게 되면 소리를 잘 들을 수 없게 됩니다. 이는 오늘날 수술 방법의 개선과 미세 기구의 발달로 수술 요법에 의해서 어려움 없이 청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으로 인한 난청은 보통 급성 중이염을 조기 치료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난청이 오기 쉬우므로 항상 아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
귀와 코 사이에 있는 유스타키오관이 감기와 같은 상기도 염증으로 장애를 일으켜 중이에 물이 차 있는 삼출성 중이염이 난청을 많이 일으킵니다. 이는 감기에 자주 걸리는 소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불러도 대답을 잘 안 하거나 TV를 크게 해서 들으면 난청을 의심해 조기 치료를 받게 해야 합니다.
또한 이는 감기약을 복용해 감기약에 들어 있는 항생제가 중이염의 염증을 일시 완화하여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 불완전한 치료는 쉽게 어린이들에게 난청을 유발하게 되고, 치료가 늦어 지면 언어발달이나 학습 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감각 신경성난청]
뇌로 소리를 전달하는 신경경로인 달팽이관과 내이에 장애가 생겨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는 경우를 감각 신경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감각 신경성 난청은 전음성 난청과는 달리 크게 말하여도 알아 들을 수 가 없고 청력의 회복 가능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감각 신경성 난청을 유발하는 구체적인 원인으로는 심한 두부타박상, 뇌막염, 심한 소음, 약물 중독, 내이염, 등에 의해 발생하고 또한 일반적으로 나이를 먹을수록 내이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 및 바이러스 감염
내이의 달팽이관에는 소리를 감지하고 듣는 세포들이 있는데 이 세포들이 스트렙토마이신이나 가나마이신 등과 같은 항생제의 남용이나, 홍역. 볼거리. 백일해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서 파괴되면 재생이 안 되어 난청을 일으키고 회복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 청각에 대한 많은 연구와 전자 공학의 급속한 발달로 내이의 달팽이관의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인공내이가 개발되어 양측귀의 청력을 완전히 잃어 버린 경우에도 의사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고, 또한 소형화되고 성능이 좋은 많은 종류의 보청기들이 개발되어 난청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혼합성 난청]
전음성 난청 원인과 감각 신경성 난청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오는 것이 혼합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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