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두는 후두와 식도입구에 이르는 근점막으로 된 부위로 림프조직이 많아 바이러스나 균에 대한 반응성 변화를 잘 일으켜 인후두염이 잘 일어난다. 인후두염의 대부분이 세균 감염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지만 드물게 자극성 가스나 화학물질, 증기의 흡입, 부비동 등의 인접 부위 염증의 파급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이 중 후두염은 담배나 건조한 공기, 성대의 과용 등으로도 유발 가능하고, 또한 위액이 식도 또는 식도를 통과하여 인구 또는 후두까지 역류되어 인후두역류로 인한 염증 증상을 야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