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입 냄새의 예방 할 수 있어..
입 냄새는 아무런 임상적 문제 없이 그냥 입 냄새가 나는 경우, 치과(입 안에 문제가 있는 경우) 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타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구체적으로 위궤양이나 위식도 역류 등 위장질환이 있는 경우 속으로부터 냄새가 올라올 수 있으며 이비인후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입 냄새는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당뇨(아세톤 냄새나 연한 과일냄새), 간경화(버섯이나 달걀 썩는 냄새), 신부전(오줌 냄새)등이 있을 경우 질환으로 인한 특유의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에서 입냄새가 난다. 생활 속에서 다음과 같이 약간의 신경을 쓴다면 입냄새의 근본 원인은 제거하지 못해도 입냄새를 줄일 수 있다.
▶식사
-입안이 건조할 때 입 냄새가 심해지므로 수분과 과일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고단백, 고지방 식사나 양파, 마늘, 파 등의 자극적 음식, 커피 등은 입냄새를 심하게 할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음식은 잘 씹어 먹어야 침의 분비가 원활하여 입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소화가 잘돼 위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식후 매실 장아찌나 레몬 등을 먹어 이들에 포함된 구연산으로 인해 음식물 부패를 막아주어 입 냄새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또한 식후의 녹차는(카테킨 함유)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충치나 치주염을 막으며, 직접적인 탈취효과가 있는 후라보노이드로 인해 입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
▶금연
-흡연은 치아에 타르가 축적되게 하고 입안을 건조하여 입 냄새를 발생 시킨다. 따라서 금연을 하는 것만으로도 입냄새를 어느 정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칫솔질
-칫솔, 치실 등을 이용하여 치아를 깨끗이 유지해야 하며 치아 사이보다 혀에서 음식물의 부패가 더 많이 일어나므로 혀를 잘 닦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입천장도 깨끗이 유지해야 한다. 단 너무 깊숙이 혀를 닦으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설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칫솔뿐 아니라 혀 세정기, 타올, 가제 등을 이용하자.)
-틀니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매 식사 후 틀니를 닦아주어야 하고 잠을 잘 때는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