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란 좀처럼 잠들지 못하거나 밤중에 여러 번 깨어나고 깊이 잠들지 못하는 등 양적, 질적인 면에서 수면이 모자라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열대야가 지속되어 더욱더 잠을 자기 어렵게 되며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생체리듬이 깨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 건강을 해치기 쉽다.
불면증에는 수면시간이 적어지거나 잠들기가 힘들거나 수면 중에 자주 깨거나 수면을 깊이 취하지 못하거나 아침에 기상 후에도 상쾌하지 않고 머리가 무겁거나 꿈을 많이 꿔서 충분한 수면을 못 취하는 유형이 있다.
불면증 환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정신적으로는 초조, 불안이 계속되고 막연히 우울하며 신경이 쓰이는 등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충격이나 사건으로 인해 잠이 오지 않기도 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히 치료하면 빨리 회복될 수 있다.
육체적으로는 코피가 나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답답하고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비듬이 많이 생긴다. 또 입이 쓰거나 땀이 많이 나고 목, 어깨 등이 자주 뻐근하며 아프고 무릎이 시리거나 대소변을 시원스럽게 보지 못하고 성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불면증을 치료하는 데는 무엇보다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먼저 몸을 시원하게 하여 쉽게 잠이 들 수 있도록 하고 술, 담배, 카페인의 섭취를 금한다. 잠들기 전에는 팔과 어깨를 많이 움직여 주는 맨손체조가 좋다. 정수리에서 목덜미까지 손끝으로 눌러주는 지압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출처 : 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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