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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제대로 알고가자
#건강검진을 받아보니 이상지질혈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A씨. 평소에 몸에 아무 이상이 없어 건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받아 당황스럽다. 이상지질혈증이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것은 알겠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고지혈증, HDL, LDL … 등 생소한 용어들이 너무 많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좋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전부 맞는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도 좋은 것과 나쁜 것, 두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콜레스테롤과 관련하여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사용하는 용어들이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혈관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뭐가 다른 것일까?
이 세 단어는 모두 같은 말이다.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의 영어 표현이 콜레스테롤(cholesterol)이다. 더 나아가 고지혈증이라는 단어는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고 이상지질혈증이 의학적으로 올바른 용어다. 하지만, 이상지질혈증이라는 단어가 어렵다 보니 많은 사람이 고지혈증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이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의미한다.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를 정상이라고 한다. 200~239mg/dl는 경계치에 해당하고, 240mg/dl 이상이 넘어가면 위험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HDL, LDL의 차이점
앞서 말했듯 콜레스테롤에는 종류가 두 가지가 있다. 바로 HDL과 LDL이다. 콜레스테롤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둘의 차이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HDL은 고밀도콜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이란 뜻으로 좋은 콜레스테롤을 말한다. 이는 혈관 주위에 떠다니는 기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동맥을 보호한다. 그러므로 HDL 수치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것이다. 60mg/dl 이상을 정상 수치라 하고, 40~59mg/dl를 경계치, 40mg/dl 이하를 위험 수준으로 보고 있다. HDL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금연과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섭취,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LDL은 저밀도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이란 뜻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 몸속의 기름을 제거하지 않고 혈관 사이에 끼거나 침투해버린다. LDL 수치가 높으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점차 좁아져서 심장이나 뇌의 동맥이 갑작스럽게 폐쇄될 수 있다. 130mg/dl 이하가 정상 수치이며, 130~159mg/dl은 경계치, 160mg/dl 이상은 위험 수준에 해당한다. LDL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있다. LDL콜레스테롤은 유전적, 체질적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도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단 변화다.

하이닥 상담의사 최원철 원장은 “이상지질혈증이 진단되었다면, 생활 습관 교정은 필수로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동맥경화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좋기 때문에 생활 습관 교정 및 약 복용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더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최원철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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